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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운 세기를 앞둔 1999년 12월, 중국은 포르투칼로 마카오를 반환받았습니다. 포르투칼 상인이 마카오에 들어와 정착한 지 약 450년 만입니다. 중국으로서는 역사의 큰 과제 하나를 매듭지은 셈이 됬습니다.
15세기, 유럽은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합니다. 유럽은 16세기에 아시아 까지 영역을 확장합니다. 척박한 땅, 농업 생산성 저하는 유럽 사람이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는 큰 원인이 됐습니다. 그들이 자랑하는 '대항해 시대', '신항로 개척' 이라고 하는 것은 빈곤과 필요에 따른 것이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그들은 아메리카를 발견했습니다. 아시아로 가는 길을 찾았습니다. 총칼과 대포를 앞세워 빼앗은 아메리카 황금과 은, 각종 플랜테이션 작물은 유럽이 번영하는 데 든든한 밑천이 되기도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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